인물 카이스트에서 온 프로특강러 '이광형' 후원자님을 소개합니다.

2018.08.31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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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후원자서비스본부 홍승희



카이스트에서 온 프로특강러


올해로 무려 3년째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재단 직원들을 위해 강연을 자처하고 계신 고마운 후원자님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카이스트에서 온 괴짜교수' 이광형 후원자님입니다.



이광형 교수님의 모습
<출처: 류용환, '스타교수열전 52 카이스트 이광형 교수', <아시아투데이>, 2014.06.30.>



미래학자가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빠지다


후원자님은 현재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이자 문술미래전량대학원장으로 재직 중인 인공지능 전문가이자 미래학자입니다.


지난 2016년, 창의력을 주제로 재단 직원들과 만났던 첫 특강에서 교수님은 '단 한 시간이라도 창의력 개발에 투자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창의력도 숙련될 수 있음을 이야기했습니다. 강연에 참석했던 직원들은 '뇌를 깨우는 시간'이었다며 즐거움과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었지요.




이광형 교수의 2016년 후원자특강 자세히 보기



작년 강의에서는 20년 후의 세상이 필요로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학창 시절 수업시간이나 교육이나 세미나가 끝난 후 질문이 있으면 이야기하라는 누군가의 목소리에 고요한 정적이 감도는 순간, 다들 한번 쯤 경험해보셨지요?


교수님의 열강 끝에 우리는 첫 번째 강의에서 이야기했던 '창의력'과 '문제 제기 능력'을 갖춘 사람이 미래의 인재상일 거라고 예측해볼 수 있었습니다. 질문하는 사람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답니다!


그리고 얼마 전인 2018년 8월 23일, 이광형 후원자님이 '인공지능 시대의 미술'이라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다시 어린이재단 본부를 찾아주셨습니다.


이미 두 차례의 강연으로 교수님의 재치와 전문성을 알고 있던 직원들과 새로운 주제에 이끌려 참석하게 된 직원들이 함께 하는 가운데, 후원자님은 몇 백 년에 걸친 미술사를 깔끔하고 명료하게 한 눈에 보여주었습니다.


물감에서 튜브 물감 등으로 변화했던 미술 도구가 카메라의 등장과 함께 컴퓨터,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며 미술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았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21세기의 미술이 후대에 어떤 기록으로 남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편안하면서도 열정적으로 강의를 이어가는 이광형 교수님의 모습


미술사에 관한 강의라고만 생각했는데, 앞으로의 제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듣는 동안 '70~ 80대의 내 옆에는 인공지능이 친구처럼 있을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제가 맞이할 시간에 대해 고민이 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 그랬던 것처럼 후원자님 덕분에 이번에도 좋은 강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시간 동안 미술관에 다녀온 것 같은 느낌이에요. 수 백 년에 걸친 미술의 역사를 재미있는 에피소드들과 함께 설명해주셔서 더욱 흥미로웠어요.


'미술사는 도전의 역사'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단지 미술 분야뿐만 아니라 우리가 걷고 있는 발걸음이 후에 어떻게 남을지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업무와 관련 없는 주제일 거라 생각했는데, 일적으로 성장하는 방법도 고민하게 되네요. 멋진 강의 감사합니다!


- 2018 후원자특강 참여 직원 소감 중
 



사랑하는 자녀에게, 이제는 손주에게 대물림하는 후원


이광형 교수님 가족은 1994년에 재단 후원을 시작하여 이제는 장성한 자녀분들이 각자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자 가족'입니다. 아내와 자녀, 손주를 포함하여 한 가족에 무려 6명의 후원자가 있는, 올해로 벌써 24년차를 맞이하는 베테랑 후원자이지요.


질의응답 시간에 잠시 나누어주신 후원 스토리에 의하면 지금은 할아버지의 마음으로 손주 이름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해요. 자녀분들께 '이제 다 컸으니까 네 스스로 하라'며 물려주셨던 것처럼 손주들도 잘 성장하여 능동적인 후원자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말이지요.


후원자님, 올해도 멋진 강의 정말 고맙습니다!


이광형 교수님을 비롯하여 어린이재단과 재단 직원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시는 후원자님, 늘 감사합니다. 이렇게 아낌없이 응원해주시는 후원자님을 뵐 때면 참 힘이 나고 마음이 따듯해집니다.




틈틈이 역량 개발에 힘쓰며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다양한 방면을 고민하는 재단에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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