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후기 '엄마, 울지마' 그 후 이야기 #2

2016.11.2319,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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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수 엄마가 후원자님들께 보내온 메시지
희수는 잘 지내고 있어요! 후원자님들의 사랑으로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답니다!


인근 어린이집에 다니며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희수의 최근 모습


이제는 제법 어린이(?) 티가 나는 희수. 엄마를 쏙 빼 닮아 커다란 눈망울은 여전합니다.



누구에게나 있지만 희수에게는 없는 '아빠'


캠페인에 소개되던 당시, 희수(가명, 현재 3세/당시 18개월)와 엄마는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산간지역에 위치한 지인의 집에서 무상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분유를 사거나 병원에 가야 할 때면 걷지도 못하던 희수를 업고 인도도 없는 길을 한 시간 동안 걸어 집으로 돌아가곤 하던 어린 엄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가족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엄마, 울지마> 캠페인 상세보기


희수와 엄마의 이야기가 소개된 후, 세상과 동떨어져 지내던 가족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이 쏟아졌습니다.


많은 분들의 정기후원으로 희수와 엄마는 새 집으로 이사할 수 있었습니다. 작지만 볕이 잘 드는 공간. 정부보조금 45만원으로 생활하고 있던 가족은 생계를 이어나가는 것조차 빠듯하여 정부보조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하기 위한 본인부담금을 내기가 어려운 형편이었습니다.


후원자님들의 도움으로, 가족은 전세자금 본인 부담금과 이사비용, 생활에 꼭 필요한 세탁기 등의 물품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은 더 이상 어두운 밤길을 걸어 들어가야 하는 위험한 집에 살지 않아도 됩니다. 난방도 수월하지 않은 집에서 다가오는 겨울도 큰 걱정이었는데, 이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희수네 새 집을 소개합니다.

 

주택공사 전세임대 지원으로 본인부담 전세금을 내고 입주한 새 빌라의 외관입니다.


볕이 잘 드는 새 집


엄마가 희수를 키우며 희수에게 자주 해주기 위해 벽에 붙여둔 말들


희수의 흔적(?) 이 역력한 TV 테이블


후원자님께서 후원해주신 유모차.
희수가 세 살이 되었지만 아직도 눈비 오는 날이나 외출했다가
희수가 잠들었을 때는 엄마의 피로를 한결 덜어주는 고마운 물품입니다.


 깔끔하고 따뜻한 안방의 모습

 

실에는 후원해주신 미끄럼틀이 있습니다.


어린 희수 엄마는 이사하기 전 위험한 부엌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며
이사한 집에서 새 부엌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희수 엄마는 취업과 자립에 필요한 공부를 하며 혼자 힘으로 서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장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다니면서 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가족이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생계비 및 기타 필요한 모든 지원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주세요.


가족은 후원자님들의 사랑과 응원으로 힘을 내어 앞으로도 씩씩하게 힘든 시간을 이겨나갈 것입니다.

후원자님, 참 고맙습니다.


후원자님들께서 정기후원으로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주거 보증금으로 지원되었으며,

매월 납입해야 할 월세 지원, 방한용품 지원, 엄마가 취업에 필요한 준비를 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생계비로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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