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후기 2018 아동놀이환경개선사업 - 어디든 놀이터 IN 전남

2019.01.112,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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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져가는 농어촌공동체 속에서 통폐합되어 사라지는 학교.
그리고 열악한 아동이용시설과 이용시설 부족 등으로 놀 권리조차 차별을 받아야 했던 전교생 46명의 작은학교 친구들..이 아이들의 놀 권리를 지키기 위해 지난 7월, 영광의 군남초등학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놀이활동이 부족하고 버스를 타야만 읍내로 나갈 수 있는 아이들. 하지만 읍내 역시 변변찮은 놀이시설로 인해 놀 거리라곤 고작 몇 개의 공과 자전거 뿐이었던 아이들에게 놀이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 뛰어놀기, 술래잡기, 아니면 그냥 복도에서 친구들과 놀아요.",

"쉬는 시간이 길지 않아서 잘 놀지는 못해요."
"좀 더 중간 놀이시간이 길었으면 좋겠어요."


- 재학생 인터뷰 中 -



아이들의 놀이는 단순하면서도 단조로워 보였습니다. 그랬던 아이들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영광 군남초등학교 아이들만을 위한 <어디든 놀이터> 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의 생각을 모으고 그 생각을 바탕으로 실현시킨 놀이터~!!





아동디자인회의, 교사토론회, 디자인발표회를 거쳐 이번 12월..드디어 기다리던 놀이터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용율이 적어 학교의 늘 고민거리였던 허허벌판 같은 작은 강당이 이제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변했습니다.





또한, 완공 이후 우리 아이들에게 놀이터를 공개하는 오픈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에는 그동안 고생했던 재학생뿐 아니라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교사, 지역주민, 후원자님들까지 오셔서 또 하나의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지속가능하게 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 김준석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축사 中 -



교육장님의 말씀처럼 어디든 놀이터는 만들어지기까지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관리와 지속적인 유지, 보수가 아이들의 즐거움을 계속해서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있는 곳, 그 곳이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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