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업 대한민국 아동이 제안하는 제 19대 대선 아동정책공약

2017.04.191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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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동이 제안하는 제 19대 대선 아동정책공약
- 전국에서 도착한 1만 1천 여 개의 이야기 -


 


모든 선거가 중요하지만, 다가오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의 중요성은 그 어떤 해보다 큽니다. 선거를 앞두고 있는 지금, 새로운 시대를 기대하며 각계각층에서 저마다의 의견을 내놓고 있고, 새로운 희망의 퍼즐을 완성해가느라 분주합니다.


하지만, 그 많은 논의 속에서 주인공이 되지 못하는 국민들이 있습니다. 바로 18세 미만의 아동들입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천만을 차지하지만, 투표권이 없다는 이유로 지난 18번의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동안 '아동'은 늘 소외되어 왔습니다. 대선에서의 아동 공약은 '당사자'인 '아동'보다 '어른'의 마음이 가득 담겨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들의 이야기를 대선 후보에게 전달하고, 대선 공약에 아동정책이 담길 수 있도록 아동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프로젝트를 '미래에서 온 투표'라 이름 붙였습니다. '미래의 유권자'이지만 '현재의 당사자'인 '아동들이 보내는 투표'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 상세보기 >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여간 전국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생각을 모았습니다.

온라인으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빠띠(Parti)'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을 제작했고, 전국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을 찾아갔으며,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에서부터 땅끝마을 해남 그리고 제주까지 전국 곳곳에 있는 아이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적고 있는 아이들



우리 생각을 궁금해 해줘서 우선 고맙습니다.

대신, 듣기만 하지 말고 잘 모아서 대선 아동공약에 꼭 반영해주세요.


한 아동의 부탁을 기억하며 우리는 그 모든 이야기들을 기록하고 분석했습니다.


총 8,600명의 아동이 참여했고, 11,303개의 의견이 모였습니다. 한 줄 의견부터 A4두 장을 꽉 채운 의견까지 분량도 다양했고, 자신이 어떻게 살고 있고 얼마나 힘든지를 서술한 이야기부터 교육정책을 분석한 자료까지 내용도 다양했습니다. 교육부터 환경, 외교 분야까지 주제 역시 광범위했습니다.





그 모든 기록들을 분석해 제안서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제안서에 담긴 아동들의 의견이 제 19대 대통령선거의 아동 공약에 반영되길 바라며, 아동들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제안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동들의 목소리로 정책과 제도가 변화될 수 있는 나라야말로 진짜 희망이 있는 나라입니다.

 


대한민국 아동이 제안하는

아동정책공약 보고서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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