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업 아동권리 스스로 지킴이

2016.10.20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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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은 만18세 미만의 모든 사람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를 가지고 있어요
자신의 권리를 알고 모두의 권리를 존중하는
<아동권리 스스로 지킴이>가 되어요


<아동권리 스스로 지킴이>는 한국 아동의 권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지역사회에서 아동권리를 지키기 위해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입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015년부터 국제아동인권센터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아동권리 스스로 지킴이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수도권과 경상권에서 ‘토론회’ 형식으로, 이번년도 2016년에는 충청지역과 제주지역에서 ‘캠프’형식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이번 ‘아동권리 스스로 지킴이’ 캠프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한번 볼까요?


주제 토론


모둠별 개인의견 발표 분석


주제 토론 진행방법



주제토론 시간은 어떤 시간일까요?


충청, 제주지역 아동들은 캠프에 참가하기 1달 전 ①비차별 ②비폭력 ③안전/건강 ④교육/놀이/여가 ⑤의견존중/참여 중 사전 투표를 통해 그 지역의 주제를 선정합니다. 그 결과, 충청은 비차별, 제주는 놀권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제토론 시간에는 모둠별로 둘러앉아 자신의 견해에 대하여 발표하고 전체토론을 통하여 주요 의견을 공유하고 추가 의견을 발표합니다. 마지막으로 각 참가자가 선정된 세부 내용 중 공감도가 높은 한 가지를 선택하여 무선 투표기로 투표합니다.


충청지역의 아동들은 차별에 대하여 어떠한 의견을 냈을까요?


아동들은 엄마들끼리 모여 자녀들의 성적을 이야기함으로써 자녀를 비교하고 성적으로 인한 차별을 경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이유 없이 차별을 경험, 외모, 성별, 경제적 상황, 장애 및 다양한 문화에 의한 차별의 경험들을 이야기했습니다. 공감도 투표에서는 외모의 의한 차별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차별에 대해서도 많은 아동들이 공감한 것을 아래 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별에 대한 공감도 투표 결과




그렇다면, 제주지역의 아동들은 놀 권리에 관해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


대한민국 아동들이 놀 권리를 잘 누리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시간, 친구, 안전한 장소 등 다양한 필요조건을 이야기했는데 한 초등학교 학생은 운동장에 잔디가 깔려 있어 1년에 한번 3개월씩 잔디를 보호해야 한다고 놀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며 운동장에서 놀 수 있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아동들을 생각했을 때 놀 수 있는 장소인 운동장은 중요한 필요조건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놀권리에 대한 공감도 투표 결과




아동권리 워크숍


이번 시간에는 아동권리에 대하여 배우는 시간입니다. 기본적인 아동권리의 개념 및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대해서 배우고 직접 아동권리에 대하여 모둠활동을 하여 아동들의 삶에서 발생하는 사례들을 분석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사례분석 활동


충청지역 아동권리 워크숍 현장


제주지역 아동권리 워크숍 현장



팀 빌딩


저녁에 진행한 팀 빌딩 시간은 카프라 블록을 쌓는 활동 및 모둠 이름을 정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모둠에 있는 모든 아동들이 다함께 참여하여 블록을 정해진 시간에 가장 안전하게 높게 쌓는 활동이죠. 높이 쌓아 즐거운 모둠들도 있었지만 높이 쌓았지만 무너지는 활동을 통해서도 통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까르륵 터지는 웃음소리가 아직도 들리는 것 같네요.


카프라 블록 쌓기


모둠 이름 정하기



아동권리 스스로 지킴이 모둠 활동 계획


1일차의 모든 시간을 마치고, 2일차에는 앞으로 3~4개월 동안 모둠별로 지역으로 돌아가 시작할 활동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충청은 차별에 대하여 제주는 놀 권리에 대하여 제3, 4차 권고사항을 한번 검토해보고 어떠한 옹호활동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계획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모둠별 옹호활동 계획 - 충청지역


모둠별 옹호활동 계획-제주지역


1박 2일의 캠프에서 진중하게 토론에 임하고 자신의 생각과 의견들을 스스럼없이 나누던 우리 아동들의 얼굴들이 하나하나 잊혀지지 않습니다. 벌써부터 11월 발표회에 아동들이 그들의 지역에서 어떤 옹호활동을 펼쳤는지 듣는 그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아동권리 스스로 지킴이 활동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 6개 지역(2015년 수도권/경상, 2016년 충청/제주, 2017년 강원/전라)에서 진행됩니다.

3년간 모인 아동의 목소리는 최종적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 아동보고서’에 담겨 유엔아동권리위원회에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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