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별이의 근황이 궁금하신 분들에게 전하는 별이의 소식과 새해 인사입니다.

귀여운 별이 바지, 양말, 조끼, 티셔츠 모두 후원자님들께서 보내주셨어요!

후원자님들께 새해 인사 드리려고 별이가 한복을 입습니다. 별이에게 한복을 입히는 일은 첩보작전을 방불케 합니다.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휴대전화로 상어가족 영상을 보여주며 혼을 쏙 빼놓고, 그 사이에 할머니께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준비해 간 한복을 얼른 입히십니다.

빨간 한복치마를 휴대전화로 찍어보는 별이. 조바위가 깜찍하게 잘 어울립니다.

한복을 예쁘게 갖춰입고 할머니 무릎에 앉은 별이

별이의 관심은 온통 장난감 자동차, 어른들의 전자기기, 마당의 멍멍이, 그리고 외출하기. 여느 아기들처럼 "어야 갈까?" 하면 졸린 눈 비비다가도 눈이 반짝, 하는 별이입니다. 

내부 공사로 깨끗하게 바뀐 별이네 집

싱크대 교체 작업도 했고, 도배도 새로 하고, 장판도 새로 깔았습니다. 지은 지 수십 년 된 낡은 집이라 바람이 새어 들어오는 창문이 문제였는데, 창문과 문도 새로 다 교체하여 이제는 바람이 샐 틈이 없답니다. 에어캡(뾱뾱이)을 창문에 붙이는 작업도 끝냈답니다. 외풍 걱정 끝!

수리를 모두 마친 별이네 집 전경(위)과 에어캡를 붙인 출입문(아래)

이제는 깨끗한 화장실에서 따뜻하게 양치질을 할 수 있어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후원자님들께

별이와 할머니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린 것은 2016년 8월 말입니다.

후원자님들의 사랑과 응원으로 차츰차츰 별이와 할머니의 표정이 참 밝아졌습니다.

2017년 1월에 만난 별이는 그동안 만난 모습 중 가장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후원자님, 별이에게 별빛처럼 환한 웃음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너무 어린 별이가 추운 겨울, 따뜻하게 바뀐 집에서 할머니와 함께 안전하게 잠들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엄마처럼 아빠처럼 이모처럼 삼촌처럼 걱정해주시고, 지켜봐 주시고
댓글로 응원해주시고 예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려요.

별이가 무럭무럭 자라 씩씩한 사회의 구성원이 될 때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며, 후원자님들의 사랑을 소중히 전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별이의 새해인사입니다. 플레이(▶)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린이재단에서는 별이가 자립연령이 될 때까지 장기적으로 정기적 금전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며, 사회복지사를 통해 가정을 꾸준히 보살피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할 예정입니다. 긴급 주거/생계 지원을 위해 진행한 이번 캠페인이 끝나더라도, 별이에 대한 후원은 정기후원자님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지속할 예정입니다. 고맙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후원자님들의 정기후원을 통해 별이 가족을 비롯, 세대주의 질병과 부재 등으로 고통 받는 국내 빈곤가정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월 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생계비는 19개 지역본부에서 사회복지사들이 해당 가정과 가족처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한 가운데 정부기관과의 원활한 협업을 통해 지원합니다.

* 더하기 하나

어린이재단으로 한 초등학교에서 편지 한 통을 보내왔습니다. 별이와 할머니의 사연을 보고 편지를 보내주셨는데요, 따뜻한 마음을 담아 보낸 경기도 하남 미사 초등학교 4학년 4반 어린이들의 편지를 공개합니다!

화살표(<, >)를 누르시면 다음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더하기 둘(후원물품 리스트)

두 가족 - 별이와 할머니 캠페인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