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업 즐거운 가을날 초록우산 팝업놀이터 '어디든 놀이터'

2018.11.09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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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1일 일요일 오후, 햇살 좋은 가을 날,
아침부터 뚝딱뚝딱 놀이터를 만드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어디든 놀이터> 가 열렸습니다.
길게 늘어선 접수 줄이 유명 가수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합니다.





<어디든 놀이터> 고정된 장소에 설치된 놀이터가 아니라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팝업 놀이터인데요.
잔디만 펼쳐져 있던 올림픽공원의 피크닉장이 아이들을 위한 <어디든 놀이터> 로 변신하였습니다.



떼굴떼굴 고무통: 고무통안에서 구르는 놀이, 안에서 직접 구르기도 하고, 친구가 굴러주기도 해요.

② 타이어 놀이터: 타이어의 위치도, 높이도 마음대로 만들어 뛰어 놀 수 있어요.

③ 똥과 의례: 긴 터널을 기어서 나오는 놀이, 터널 안에서 뿌지직 소리가 나요.

④ 폴짝폴짝: 마음에 드는 다양한 줄을 골라 줄을 돌리고, 줄을 넘고 놀아요.


고무통에 들어가 떼굴떼굴 굴러보기도 하고, 꼬불꼬불 터널을 빠져 나오기도 하고, 폴짝폴짝 타이어 위로, 줄 위로 마음껏 점프도 하고, 커다란 잔디밭에 펼쳐진 놀이터에서 아이들은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즐겁게 뛰어놀았습니다.



①② 프리드로잉: 키보다 큰 비닐 벽에 원하는대로 마음껏 그림을 그렸어요.

파란블럭: 대형 블록을 가지고 자유롭게 만들고 부술 수 있는 놀이에요

물그림 그리기: 검은색 판에다가 물로 그림을 그려요



평소에는 옷이 더러워질까봐, 집안이 엉망이 될까봐 엄두도 내지 못했던 물감놀이도 이 날 만은 마음껏 할 수 있었습니다. 스케치북이 아닌 아이들 키보다 훨씬 더 큰 벽에 다양한 색깔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무한하게 펼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열쇠고리 만들기: 우산 모양의 자투리 가죽에 여러 가지 다양한 재료를 붙여서 만들어보아요


자투리 가죽으로 만드는 초록우산 모양의 열쇠고리 만들기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활동이었는데요. 같은 재료지만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고 멋진 작품으로 탄생한 열쇠고리는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마음껏 미끄러지시오: 미끄러운 지면 위로 서로 돗자리를 끌어주는 놀이에요.


동영상을 확인하시려면 아래 플레이 버튼(▶)을 눌러주세요.



"맘껏 뛰어놀 수 있어 신나요."
"아이들하고 같이 보낼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키즈카페처럼 상업적이지 않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경제력과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은 놀 권리가 있잖아요."


이번 <어디든 놀이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켈로그, 미닫이 공작단, 오운유, 이미지네이션 플레이그라운드, 자원봉사자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어디든 놀이터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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